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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은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커쇼는 2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 우승을 확정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 팀의 일원이 된 것에 너무 감사하고 있다. 32년만에 우승이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정말 대단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정신없는 한 해였다. 어떤 일이 있었든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은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

커쇼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커쇼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2017, 2018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올랐지만 모두 졌다. 커쇼는 세 번째 도전만에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그는 “지난 일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 해에는 다른 누군가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는 아니었다.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는지도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 우리가 이겼다. 정말 기분좋다”며 과거의 일은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저스라는 팀에 대해서는 “정말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 “모든 부분에서 특별하다. 정말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매일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이는 가르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까지 함께한 팀 중 가장 최고의 팀이다. 월드시리즈를 이겼기 때문”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침내 일을 해냈다. 우리가 레이스를 이겼고, 임무를 완수했다. 정말 기쁘고 특별하다”며 다시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최강희(61) 감독이 소속팀 상하이 뤼디 선화를 2016년 이후 최고 성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상하이 뤼디 선화는 27일 2020 중국 슈퍼리그 5~8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충칭 당다이 리판을 3-1로 꺾었다. 2차전은 오는 11월1일 예정이다.

중국프로축구 1부리그는 2004년 슈퍼리그로 개칭됐다. 상하이 뤼디 선화는 슈퍼리그 우승이 아직 없다. 2010시즌 3위가 정상에 제일 근접한 때였다.



2011년 이후 상하이 뤼디 선화는 2016시즌 4위가 중국 슈퍼리그 최고 성적이다. 최강희 감독이 5~8위 플레이오프에서 6위 안에 들면 4년 만에 가장 나은 결과를 낸다.

중국 슈퍼리그는 팀당 30경기씩 풀리그로 진행됐으나 2020시즌은 코로나19 때문에 7월에야 개최한 여파로 8팀씩 A, B조 나눠 14라운드까지 치른 후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상하이 뤼디 선화는 정규시즌 5승 6무 3패 득실차 +1 승점 21로 A조 4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었다.

2020 중국 슈퍼리그 8강에서는 상하이 더비가 성사됐다.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뤼디 선화는 상하이 상강과 1·2차전 및 연장 210분 동안 합계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후 승부차기 4-5로 탈락했다. 5~8위 플레이오프는 승자의 5/6위 결정전, 패자의 7/8위 결정전으로 이어진다.

최강희 감독은 2019시즌 상하이 뤼디 선화의 FA컵 우승을 지휘하여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으나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13위에 머물렀다. mksports@maekyung.com
사진=SNS 캡처

한 김 회사 모델이 화제입니다.

오늘(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광천김 모델’에 관한 글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김 제품 전면에 있는 모델이 ‘강다니엘’이라는 친구의 말에 아닌 것 같아 수소문을 해봤다면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아이돌 포즈를 하고 있는 준수한 외모의 남성이 담겼습니다.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이 남성은 강다니엘과 비슷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끕니다.

누리꾼은 “너무 궁금해 회사에 전화해봤다. ‘표지에 모델 아이돌 누구냐’고 물었더니 ‘회장님 아들’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의 대화 외에 광천김 모델이 실제 회장 아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재원/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이재원/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재원에게도 ‘청춘기록’은 인생작으로 남았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 27일 8.7%(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재원은 ‘청춘기록’에서 ‘사씨’ 집안에서 인정받는 명문대 출신 엘리트로 평소 가족들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날려 얄밉기도 하지만 어수룩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이 있는 철부지 장남이자 주인공 사혜준(박보검 분)의 형 사경준 역을 맡았다.

사경준은 사혜준의 미워할 수 없는 형이자 직장에서는 ‘깐돌이’로 등극해 집과 직장을 오가는 현실 캐릭터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공부가 제일 쉬웠던 수재지만 직장에선 입사 3개월차로 융통성보다 원칙이 우선인 인물로, 사회초년생으로서의 모습으로도 공감을 자아냈다.파워볼실시간

이재원은 지난 2008년 영화로 데뷔해 올해 13년차 배우가 됐다. ‘비밀의 숲’ 특별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안길호 감독에게 “꼭 시켜달라 졸랐다”며 그의 필모그래피에 의미 있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들려줬다. “혜준이에게 하는 대사들이 너무 맛있어서 ‘대사를 빨리 현장 가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던 이재원.

그는 ‘각시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푸른 바다의 전설’ ‘명불허전’ ‘투깝스’ ‘흉부외과’ ‘VIP’ 등 인기 드라마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청춘기록’에서 마음껏 펼쳤다. 시청자들에게 ‘밉상 형’ ‘깐돌이’로 각인됐지만 “사경준은 안위를 꿈꾸는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로 또 한 번 캐릭터를 돌아보게 했다. 이재원을 만나 그가 남긴 ‘청춘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마지막회는 봤나.

▶끝부분만 봤다. 다른 촬영을 하고 종방연을 조금 늦게 갔다.

-본인의 캐릭터는 만족했나.

▶특별히 제가 캐릭터를 만들고 그런 부분이 많지 않았는데 작가님께서 워낙 입체적으로 잘 써주셨다. 제 역량 이상으로 캐릭터가 잘 나온 것 같다. 집에서, 은행에서, 완전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게 작가님이 구축해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 성공을 예상했는지.

▶초반에 좋아하는 작가님이고 감독님이시고 어느 정도 배우들 라인업도 좋았기 때문에 잘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방송 나가고 기대보다 더 잘 됐다.

-시청자들 반응은 많이 챙겨봤나.

▶클립 댓글, 실시간 반응도 봤다. 초반에는 혜준(박보검 분)이한테 뭐라고 하고 하다 보니까 욕을 먹다가 중반 지나고 혜준이 편에 서서 형 노릇을 따뜻하게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 만의 방법으로 해나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역시 스토리가 중요하구나 했다. (웃음)

-연기에 대한 피드백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경준이는 ‘내 동생을 까도 내가 깐다’고 하는 형”이라는 반응 보여주실 때 사경준이 댓글 하나에 압축돼 있는 것 같아서 반응 볼 때 되게 뿌듯했던 것 같다.

-실제 형제 관계는.

▶저는 일곱살 많은 형이 있다. 연기 처음한다고 할 때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했었다. 저는 혜준이보다 집안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다. 밖에서보다 집에서 더 사랑을 많이 받았다. (웃음)

-형제 관계가 원만한데 사혜준에게 모진 말을 하는 사경준에게 공감이 어렵진 않았는지.

▶그렇게 (동생을 대)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혜준이에게 ‘정신 차리라’고 하는 그런 대사들이 너무 맛있어서 캐릭터에 굳이 몰입을 해서 하기 보다 ‘대사를 빨리 현장 가서 하고 싶다’ ‘대사가 빨리 반영됐음 좋겠다’는 마음이었고, 빨리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캐릭터를 구축해서 몰입한다고 힘든 부분은 없었다.

-연기 만족도는.

▶촬영할 때는 아쉽긴 하지만 80% 정도 만족한 것 같다. 방송 보니까 100% 이상 나오더라. 연기를 하면서 한 신에서 진짜 미묘하게 ‘여기는 못했고 이건 잘한 것 같고’ 하는 그런 장면이 있었는데 귀신 같이 잘한 커트만 나오더라. 이번에 정말 처음으로 감독님과 엄청난 편집에서 케미가 있었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이렇게 아시지’ 했었다. 촬영할 땐 만족하지 못했는데 방송 보고 만족했다.엔트리파워볼

-사경준 역할에 왜 캐스팅했다고 생각했나.

▶제가 안길호 감독님의 연출작 ‘비밀의 숲’의 팬이었다. 그 작품에도 특별출연을 잠깐 했었다. ‘나중에 안길호 감독님 작품님 메인 배우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매니저 형이 안길호 감독님 신작 미팅을 간다고 하더라. 매니저 형한테 ‘무조건 너무 하고 싶어한다’고 전해달라고 했었고 나중에 미팅 자리에 가서 무조건 졸랐다. ‘뭐라도 좋으니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시켜만 달라’고 했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비밀의 숲’에서 연기한 역할을 통해 ‘청춘기록’에서 맞는 역할을 생각해보신 것 같다. 처음에는 사경준이 실제 나이보다 더 적은 나이로 설정돼 있었다. 제가 열의를 보이니까 노안으로 가는 것도 재밌는 방향으로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렇게 역할을 만들어주셨다.

국민의힘 “경호원, 주호영 신원 검색..모르는 사람 있나”
“대통령께 10가지 질문 보냈다고 원내대표 접근금지냐”
“강력 유감 표명..청와대의 공식 사과와 해명 요구한다”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마친 후에 박수 없이 피켓시위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후 피켓을 든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를 지나 퇴장하고 있다. 2020.10.2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후 피켓을 든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를 지나 퇴장하고 있다. 2020.10.2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성진 김남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10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 나섰다. 하지만 시작 전부터 국민의힘이 신원검색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본회의장은 소란스러워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초 사전환담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환담이 열리는 의장실에 입장하려다 신원검색 문제로 유감을 표하며 다시 본회의장으로 돌아왔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협치 하겠다고 오신 분들이 의장실 회동에 원내대표가 들어가는데 경호처 직원이 제재했다. 경호원들이 원내대표의 신원검색을 했다”며 “야당을 대통령의 들러리로 세우는 것도 아니고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보통 환담에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신원검색을 하지 않느냐고 묻자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것을 모르는 분 있나”라며 “이 무례를 청와대가 국회에 와서 행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의힘은 여기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고 청와대의 공식적 사과와 해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입장할 때 주위로 도열해 “특검거부 진실은폐 그자가 범인이다” “국민의요구 특검법 당장 수용하라” “특검으로 진실규명 대통령 수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의원들은 “이게 나라냐”고 적힌 피켓을 문 대통령쪽을 향해 내밀기도 했다.

소란은 본회의가 시작된 후에도 계속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원내대표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팀이 수색을 했다는데 항의다.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했지만 중간에 야당의 거센 반발과 고성으로 말을 멈추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은 각자의 좌석 앞 스크린에 ‘나라가 왜 이래’라고 적힌 종이를 붙였다. 10시3분께 문재인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해 시정연설을 시작한 후에도 야유는 끊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단상에 올라간 후에도 국민의힘 측의 항의는 이어졌다.

이에 박 의장이 “지금 야당의 주장에 대해 철저히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조치를 요구하겠다. 일단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을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야당도 예의를 갖춰 경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20.10.2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20.10.28. since1999@newsis.com

시정연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의 박수를 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마치고 야당 의원들이 있는 곳으로 퇴장하자 야당은 기립해서 박수는 치지 않은 상태로 ‘나라가 왜 이래’라는 피켓을 대통령 방향으로 보여서 흔들었다. 문 대통령은 별도의 악수 없이 퇴장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시정연설을 앞두고 청와대 경호팀이 주 원내대표를 강압적으로 신체 수색하는 전례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통령에게 10가지 질문 보냈다고 이번에는 야당 원내대표 접근금지냐”고 따졌다.

최 원내대변인은 “청와대 시스템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의도된 검색이고 의도된 도발이냐”며 “국회의사당내에서 야당원내대표의 신체 수색을 함부로 하는 것은 의회에 대한 노골적 모욕”이라고 분개했다.파워사다리

그는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청와대의 안하무인에 분노한다”며 “오늘 청와대의 야당 원내대표 신체 수색은 문재인 정부 시정연설의 위선과 이중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ksj87@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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