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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이승기가 노래 이렇게 잘 하는 가수였구나, 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파워볼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 맹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 2017년 가을 전역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가수로서 내놓은 새 소식은 무려 5년 만이다.

지난 10일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를 발표한 이승기는 17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수 컴백 소회와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 가수로서의 각오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승기는 “5년 만에 내다 보니 굉장히 많은 고민과 걱정 속에서 이를 극복하며 준비한 앨범이다. 앨범명 ‘더 프로젝트’는 신곡 4곡이 각각 곡을 주신 분들이 한 앨범을 충분히 프로듀싱 하셔도 될만한 분들이고, 몸이 두세개면 모든 곡을 신곡으로 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기존 발표했던 곡 5곡을 모아 리마스터해서 수록한 앨범이라 짓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군대 다녀와서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 않고 하다 보니 준비 기간이 늘어났다. 그러다 어쨌든 준비를 시작했는데, 뭔가 느낌에는 계속 부족한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라는 천재지변이 일어나면서 미뤄질 수도 있었는데, 준비하고 있던 나에게 각성을 시켜준 건 (‘집사부일체’에서) ‘금지된 사랑’을 부르면서였다. 내 목소리를 아직 사랑해주시고 가수 이승기를 기다려주는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사실 그전까지는 마음에 들때까지 준비하자였는데, 많은 분들이 그걸 보시고 자신감을 실어주셔서, 올해가 넘어가면 흐지부지되겠다 싶어서 무조건 고라고 생각하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앨범 작업은 2년 전부터 시작했지만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 보니 앨범 작업에만 몰두할 수 없던 환경 탓에 오랜 시간이 걸려 완성됐다. 이승기는 “다른 활동도 하다 보니 앨범에 대해 1년 내내 투자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림을 그려보면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어떤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지 등을 많이 생각했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잘할게’, ‘소년, 길을 걷다’, ‘뻔한 남자’, ‘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 등 신곡 4곡과 리마스터링 5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윤종신, 용감한형제, 넬, 에피톤프로젝트 등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여러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승기는 “욕심이 많았다. 오랜만에 돌아오다 보니 이것도, 저것도 해보고 싶었다”면서 “한 명의 프로듀서와 하는 한가지 색을 보여줄 수도 있었는데 그 작업은 다음으로 미뤘다. 정통 발라드, 밴드 느낌, 고음 등 여러가지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프로듀서들의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생각보다 노래를 잘 한다는 반응”이었다고. 이승기는 “곡 가이드를 바로 떠서 보내드렸는데 네 분이 공통적으로 ‘생각보다 노래를 잘 한다’고 하더라”면서 “군대 다녀온 이후에 목소리 톤이나 감성의 깊이가 좀 더 짙어졌다는 평을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 프로듀서분들의 기억에도 이승기 하면 ‘내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이 먼저 떠오르실 것이다. 그런 곡들을 생각하고 가이드를 하셨을텐데 듣자마자 그런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

타이틀곡 ‘잘할게’는 이별 후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후회를 담은 가사가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보이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지진 곡이다. 이승기는 곡에 대해 “가이드 때부터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들려줬던 곡이다. 신성록씨도 타이틀곡으로 추천해주지 않았나. 가수 이승기를 기다려주신 분도 계시겠지만 이승기가 가수라는 걸 잊고 지낸 분들도 계실테니,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대박보다는 이승기가 가수로 나왔다는 것을 알려드릴 만한 곡이 ‘잘할게’라고 판단해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돌아왔으니 뭐니뭐니해도 질러줘야 하지 않나”며 “가창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승기는 “30대가 되고 연차가 16, 17년 되다 보니 가장 우선인 것은 내가 만족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도 창피하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다 보니 더 진지하고 섬세하게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가수로만 봐도 이승기는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정말 만족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기초 베이스를 바탕으로 연습한 게, 내가 부른 노래를 콘트롤 할 수 있게 된 게 좋았다. 곡수를 줄이다 보니 내가 언제 어디서 불러도 무조건 컨트롤 잘 하면서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집이 세상에 나가고 나니 후련하다. 아쉬움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개인적인 최애곡을 꼽는 질문에는 “한 곡 한 곡 너무 소중하다. 처음부터 같이 작업한 곡이라, 한 곡을 고르자면 너무 어렵다”라면서도 “가장 명분이 있는 곡은 ‘소년, 길을 걷다’다. 그 곡이 이 앨범의 첫 시작이었고 가장 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생각과 이야기를 녹이려 했던 곡”이라 소개했다.

현재 MC로 참여하고 있는 JTBC ‘싱어게인’을 통해 느낀 소회도 언급했다. 이승기는 “가수분들이 저렇게 잘 하는데, 저렇게 많이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인데 기회라는 게 정말 중요한 것이구나 생각하게 되더라”면서 “그래서 더 응원하고 싶고 더 잘 모시고 싶더라. 진행하면서도 단순 소개가 아닌, 심사위원과 시청자와의 다리를 놓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저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선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지 싶다. 나 역시 싱어게인(다시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내가 가수인 것을 모르는 친구들도 있다. 저 형 노래방 좀 갔나봐 할 수도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올해로 데뷔 17년차가 된 가수 이승기가 음악을 바라보는 시각은 데뷔 초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승기는 “데뷔 초엔 모든 게 무서웠다. 어떤 게 프로페셔널한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속된 말로 음악에 대해 무식했다. 패기, 열정 하나로 불렀던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모니터링 해주셨는데, 지금은 음악이라는 것 자체가 뽐내기가 아닌, 내 몸으로 소리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걸 못 전하면 어쩌나 하고 더 설레고 떨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기는 “나는 리듬감은 부족한 대신, 감성을 표현하는 진정성이랄까. 표현력이 장점인 것 같다. 굉장히 그루브가 좋거나 굉장한 리듬감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대신 나의 부족한 부분을 감성과 이야기, 해석으로 채우려 한다. 진짜 내 이야기처럼 들려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설명하는 다양한 수식어 중에서도 ‘인간부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승기. 이번 앨범을 통해 거두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등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가수 4인)에 이(승기)를 추가해 ‘김나박이이’가 되면 좋겠다. 노래 잘 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파워볼

psyon@mk.co.kr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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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채림이 FA시장에 나왔다.

1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채림은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앞서 2018년 11월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으며 동생인 배우 박윤재와 한솥밥을 먹게 돼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채림과 박윤재 모두 현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 상태다.

한편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하고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 소속사 후너스 측은 “채림과의 계약이 만료돼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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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2014년 부부가 된 바 있다. 2017년에는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 3월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부인한 바 있다.

채림은 1992년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짝’ ‘방울이’ ‘엄마의 딸’ ‘카이스트’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지금은 연애 중’ ‘오! 필승 봉준영’ ‘달자의 봄’ ‘강적들’ 등에서 활약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및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 ‘양문호장’ ‘설역미성’ ‘강희비사’ ‘사아전기’ 등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경기를 앞두고 두산 박건우와 정수빈이 훈련을 나서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FA 정수빈(두산)을 놓친 한화가 결국 내부 자원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충분히 할만큼 제시했기에 아쉬움을 잊은 한화는 내년 시즌 후 FA 시장의 외야 ‘풍년’을 기약하고 있다.

한화는 올 겨울 FA 시장에서 유일한 외야수 자원인 정수빈을 영입 대상으로 놓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협상 시간을 오래 끌지 않았다. 지난 10일, 14일 두 차례 만남을 통해 구단에서 제시할 수 있는 최대치를 제시했다.

4년 보장 40억원으로 당초 구단이 설정한 조건보다 상향 조정했지만 6년 최대 56억원으로 붙잡은 두산을 이길 수 없었다. 두산은 구단주 차원에서 내부 FA 잔류 1~2순위로 허경민과 정수빈을 점찍었다. 선택과 집중으로 두 선수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올해 무려 23명이 선수들을 정리하며 팀 연봉을 24억원가량 줄인 한화가 ‘돈싸움’에서 밀릴 이유는 없었다. 다만 과도한 오버페이를 경계한 한화는 40억원을 초과한 조건을 내세우지 않았다. 팀 사정상 정수빈이 필요하긴 했지만 그 이상 투자할 만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지만 한화가 추가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협상에서 물러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내년 시즌 후 FA 시장에는 어느 때보다 외야수가 넘친다. ‘역대급’ 외야수 FA 시장이 열린다.

두산 김재환, 롯데 민병헌, 손아섭, LG 김현수, 삼성 박해민 등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특급 외야수들이 FA로 대거 시장에 나온다. 두산 박건우도 국제대회에 참가할 경우 등록일수를 보상받아 빠르면 내년 시즌 후 FA가 될 수 있다.플레이 성향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내년 FA 외야수 대부분이 정수빈보다 시장 가치가 높다. 팀 전력을 바꿔놓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한화는 내년 시즌 후 FA 외야수 자원들까지 감안해 정수빈 영입전에서 두 번 만에 최대 조건을 제시한 뒤 물러났다. 어차피 내년 시즌은 전면 리빌딩의 첫 해로 성적을 내야 하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기존 자원들로 승부해본 뒤 이를 토대로 FA 참전 여부를 재검토할 수 있다.

외야의 경우 올해처럼 정수빈 1명만 있는 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FA 자원의 폭이 어느 때보다 넓다. 내년 시즌 팀 내 외야 자원들의 성장 또는 반등이 이뤄진다면 노선이 바뀔 여지는 있지만 한화는 내년까지 보고 정수빈에 대한 미련을 떨쳤다. 올 겨울 아쉬움이 다음 겨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waw@osen.co.kr

이웃들 “시설 구입 때 주 거주지로 사용할 수 없다고 계약 맺었다”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위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의 '마라라고(Mar-a-lago)' 골프 리조트. © AFP=News1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위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의 ‘마라라고(Mar-a-lago)’ 골프 리조트. © AFP=News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이웃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뒤 자신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주 거주지로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주민들은 팜비치 당국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993년 이 시설을 개인 소유의 클럽으로 개조하기로 계약을 맺었는데 계약서엔 이 시설을 주 거주지로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계약당사자는 연간 총 21일 이상 혹은 연속으로 7일 이상을 이곳에서 지낼 수 없도록 돼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당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클럽을 자신의 영구적 주거지로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전할 것을 요구했다.

WP는 이 리조트의 이웃들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인한 교통 체증 등에 대해 자주 불만을 표시해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순회법원에 거주지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전 주 거주지는 뉴욕 맨해튼 트럼프 타워이다.

이웃들은 서한에서 “팜비치에는 팔려고 내놓은 아름다운 사유지들이 많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한 것을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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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V리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 우리카드 선수들이 승리를 확정짓자 환호하고 있다. 3주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나경복이 활발한 활약을 보이며 우리카드는 OK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4위로 올라섰다.(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2020.12.16/뉴스1
16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V리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 우리카드 선수들이 승리를 확정짓자 환호하고 있다. 3주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나경복이 활발한 활약을 보이며 우리카드는 OK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4위로 올라섰다.(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2020.12.16/뉴스1

(안산=뉴스1) 이재상 기자 = 부상을 털고 돌아온 나경복(우리카드)이 라이트가 아닌 레프트로도 맹활약을 펼쳤다.

우리카드는 1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3-0(25-22 27-25 25-19)으로 이겼다.

7승8패(승점 23)가 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승점 22, 7승8패)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달 24일 우측 발목 인대파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나경복은 이날 복귀전에서 13점, 공격성공률 62.50%로 펄펄 날았다. 알렉스도 27점으로 힘을 냈다.

나경복은 “복귀하기 전에 후배들이 잘해줘서 팀 분위기가 좋았는데, 내가 들어가서 안 좋아지면 어쩌나 걱정도 됐다”며 “팀이 잘 돼서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라이트로 시작했던 나경복은 다시 원래 포지션이었던 레프트로 돌아왔다.

나경복의 부재 속에 알렉스가 라이트로 포지션을 바꿨고, 우리카드는 앞으로도 계속 알렉스의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라이트로 기용할 예정이다.

나경복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웠다”며 “감독님께서 라이트 할 때도 항상 리시브 연습을 시켰다. 어차피 레프트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라 준비했던 것이 잘 됐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트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알렉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나경복은 “내가 라이트로 있을 때 하이볼 결정력이 떨어졌다”며 “(알렉스가 간 뒤)그쪽에서 결정력이 좋아진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예상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복귀한 나경복은 강한 책임감을 나타냈다.

그는 “통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 할 수 있는 정도”라며 “100%가 아니더라도 경기 뛸 수 있는 몸이 되면 코트에 나서고 싶다, 팀을 위해 프로는 희생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트가 그리웠던 나경복은 앞으로 부상 없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파워볼게임

그는 “세터가 바뀌다 보면 리듬이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하)승우가 비시즌 때 리듬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승우와)5년 간 함께 맞췄기 때문에 3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훈련했어도 큰 문제 없었다”고 미소 지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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