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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1. 09:17 댓글 87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말과 행동이 같은 ‘정직한 시장’ 될 것”
“서울시 집행부,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 돼야”
범야권 향해 “또다시 與에 서울시 맡길건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전임 시장은 정직하지 못했다. 페미니즘 정치인을 자부하고 서울시에 젠더특보까지 만들었지만 정작 본인은 말과 행동이 달랐다”며 “권력으로 딸 나이인 여성의 인권을 짓밟고도 부끄러운 줄 몰랐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부터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 기대도 없었겠지만 자신의 말과 180도 다른 파렴치한 행동으로 1000만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배신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이 정권 사람들은 거짓말이 몸에 배어있다. 많은 문제들이 풀리지 않고 더 악화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거기에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제야말로 개혁으로 포장하고 서민으로 위장한 가면을 벗겨내고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정치와 행정을 공직사회에서 완전히 퇴출시켜야 한다. 그것이 개혁이고 역사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저는 시민들께 말씀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는 말과 행동이 같은 시장, 정직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언행일치의 정치,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 시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행정으로, 편 가르기에 찌든 우리 정치와 행정의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안 대표는 “10년의 적폐, 3년 반의 과오를 단시일 내 해결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시민의 진정한 참여가 보장되고 범야권이 힘을 합친다면 못할 것도 없다”며 “힘을 합쳐서 새롭고 혁신적인 시정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 서울시 집행부는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립 서울시 정부를 통해 야권의 유능함을 보여주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것”이라며 “정권교체 7부 능선을 향한 다리를 반드시 제 손으로 놓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흔히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한다. 앞으로 서울시 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험난할 것”이라며 “이럴 때마다 범야권의 모든 분들은 또다시 민주당에게 서울시를 맡길 것인가, 정녕 문재인 정부 시즌 2를 원하는가 이것 하나만 생각하자. 범야권이 이 점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고 무엇이든 결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동국이 1년 더 선수 생활 연장을 제안 받고도 은퇴를 미루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2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 76회에서는 프로 생활 23년, 은퇴한 지 약 한 달 차인 ‘라이온킹’ 이동국이 스페셜 코치로 함께했다.

이날 이동국은 은퇴가 실감나냐는 질문에 “실감나지는 않고 12월까지는 현역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년 선수들 동계훈련 들어갈 때 집에 있게 되면 ‘아 은퇴를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은퇴 마지막 경기, K리그 결승전 속사정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이런 얘기는 공석적인 자리에서 처음한다. 저는 B팀에서 비주전으로 훈련을 하다가 (경기) 이틀 전 감독님을 찾아갔다. ‘이 경기가 마지막 경기인데 승패도 중요하지만 많은 팬들이 벤치 앉아 있는 모습을 보러 오시는 것 같지는 않다. 나도 경기를 위해 노력해왔기에 기회를 달라’고. 축구 하면서 이런 말을 처음 해봤다”며 “그런 얘기 해놓고 경기력 안 좋으면 부담감이 있잖냐. 괜히 얘기했나 하는 생각도 했다. 팬들은 이동국 은퇴보단 우승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냐. (그래서) 아픈 것 참고 쏟아붓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동국은 은퇴식에서 울컥한 사연도 전했다. 이동국은 눈물을 참으려 애썼던 당시에 대해 “은퇴식을 하면 대부분 선수들이 다 우시더라. 그래서 나는 울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리허설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실전으로 가서 얘기를 하려니 많이 뭉클하더라”며 가장 많이 생각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날 아버지께서 나도 (선수로서) 은퇴를 하고 아버지도 (선수의 부모님으로서) 은퇴한다는 말을 하시더라. 그것까진 내가 생각을 못 했다는 생각이 들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국은 “(경기 날) 저를 위한 음악을 틀어줄 때 전율이 오며 찡하더라. 그리고 전반 20분 정도 될 때 2분 동안 팬들이 기립박수를 주셨다. 경기를 뛰면서도 소름이 돋아 ‘행복한 선수 생활을 했구나. 이 순간이 마지막이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감동은 우승을 하고 시상식을 하는데 팬분들이 집에 안 가고 제 유니폼을 흔들어 줬다. 그것만 보고도 울컥했는데 구단 사상 최초 20번을 영구 결번시켜줬다”고 당시 겪은 수많은 감동 포인트들을 전했다.

한편 주변 레전드들은 “구단주가 고가의 차를 한 대 줘서 눈물을 흘린 거 아니냐”며 몰아가기도 했는데. 하지만 이동국은 “구단주님이 ‘은퇴했으니까 자주 연락합시다’라는 말이 차를 받은 것보다 감동이었다”며 모함을 센스 있게 차단했다.

이날 이동국은 은퇴 전 1년 더 은퇴를 미루는 걸 제안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동국은 “올해 장기 부상을 3개월 정도 겪었는데, (스스로) 부상 낫기도 전 들어가려 하는 조급한 모습을 발견했다. 항상 부상 당할 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올해는 그런 느낌이 아니더라. 이게 나의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조급해지니 몸 아픈 건 참겠는데 정신적으로 나약해지는 건 참을 수 없겠더라. 그런 시기가 되며 이번에는 은퇴를 하는 게 맞겠다 싶었다”고 은퇴를 미루지 않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이동국은 어쩌다FC와 함께 동북고 OB팀을 상대로 직접 경기를 뛰었다. 이동국은 경기 내내 몇 번이고 아쉬운 기회를 날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하지만 추가시간이 주어지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마찬가지인 명품 발리슛으로 골을 넣어 최종 동점 스토어를 만들어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동국은 “모든 스포츠는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한 달 만에 운동장에서 뛰니 ‘다시 은퇴 번복을 해볼까’ 생각을 하게 된다. 심장이 뛰면서 옛날에 했던 느낌이 왔다. 수시로 밖에서 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여전히 뜨거운 이동국의 모습은 박수받을 만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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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피에 우승자 이름 각인 후 택배로 보내줘
– 우승자가 1년 동안 보관 한 다음 주최측에 반납
– 트로피 가지려면 복제품 사야..가격은 1만달러


김아림이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Simon Bruty/US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US여자오픈을 제패하고 돌아온 김아림(25)의 귀국길엔 트로피가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김아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김아림이 미국 대회에 나가 우승하면서 더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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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뒤 시상식에서 김아림은 번쩍번쩍 빛나는 큼지막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귀국길에 트로피를 들고 오지 않았다.

김아림이 시상식에서 들어 올린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는 이른바 순회용이다. 우승자가 1년간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 대회 때 반납해야 한다. 즉, 우승자라고 해도 가질 수 없는 게 US여자오픈의 우승 트로피다.

트로피에는 1946년 첫 대회 우승자인 패티 버그부터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김주연,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 그리고 김아림의 이름까지 새겨진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한 한국선수는 모두 10명이다. 박인비가 2008년과 2013년 두 번 우승해 유일한 다승자다.

역대 US여자오픈 우승자는 트로피를 받은 선수는 한국에 가져와 후원사나 모교 등에 전시했다. 2011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은 트로피를 당시 후원했던 한화그룹의 본사 지하 1층 전시공간에 두고 일반에 공개했다.

2011년 우승자 최나연은 우승 뒤 귀국하면서 트로피를 들고 왔다. 원래 트로피는 시상식이 끝난 뒤 대회 주최 측이 보관하고 있다가 선수 집으로 보내준다.

하지만 최나연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귀국할 예정이어서 직접 트로피를 들고 왔다. 당시 재미있었던 일은 트로피에 새겨진 우승자 명단에 최나연의 이름은 없었다. 우승 뒤 이름을 새기는 작업이 끝나기 전에 트로피를 들고 왔기 때문이다.

최나연은 트로피를 모교인 대원외고와 당시 후원사인 SK텔레콤 본사 등에 전시했다.

박성현은 우승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다. 우승자가 정해지면 시상식을 마친 뒤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는 작업을 한다. 박성현은 시상식이 끝난 뒤 팬들과 축하 파티 등을 하느라 늦게까지 골프장에 있었다. 그러다 우승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과정을 직접 보게 됐다.

지난해 우승자 이정은은 트로피를 들고 들어와 광화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우승 트로피를 영구 소유하고 싶다면 돈을 주고 사야 한다.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선수가 원하면 모양은 같지만 크기는 약 90%로 조금 작아진 복제품(Reolica) 트로피를 판다. 가격은 1만 달러(약 1100만원) 정도다.

순은(純銀)으로 만들어지는 복제 트로피는 여러 개를 살 수 있다. 트로피는 영국에서 만든다. 1개를 살 때보다 2개나 3개를 사면 가격은 조금 저렴해진다.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 (사진=Robert Beck/U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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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한보름이 근황을 공개했다.

한보름은 20일 자신의 SNS “서아스타일. 오늘도 삼광데이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보름을 블랙 팬츠를 입고 긴 다리를 드러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한편, 한보름은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이다.

[사진 = 한보름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가레스 베일  AFP연합뉴스
가레스 베일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으로 컴백한 웨일스 국가대표 가레스 베일(31)의 경기력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맨유 레전드 출신 로이 킨은 “베일이 과거의 경기력을 되찾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반면 첼시 레전드 공격수 출신 하셀베잉크는 “베일은 충분한 시간을 주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31)은 아직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7년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을 때의 그가 아니었다.

토트넘은 베일을 지난 9월 1년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려왔다. 베일은 약 한달 가량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썼다. 그후 베일은 지금까지 주로 유로파리그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베스트 멤버가 나가는 리그 경기에선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베일은 최근 질병으로 지난 2경기 출전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질병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랬던 베일은 팀 훈련에 복귀했고, 20일 밤(한국시각) 홈에서 벌어진 레스터시티와 리그 경기서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됐다. 베일은 강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토트넘은 0대2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5위로 추락했다.

베일은 이번 시즌 EPL 리그 4경기서 1골, 유로파리그 6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베일은 2013년 9월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가 지난 9월 임대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파워볼

영국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이 킨은 “나는 베일이 몇년전 그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 톱 플레이어는 매주 출전해야 한다. 베일은 과거 큰 경기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킨과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셀베잉크는 킨의 의견과 달랐다. 그는 “베일은 연달아 경기에 나서야 한다. 베일은 리듬을 찾아야 한다. 뛸 시간이 필요하다.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충분히 뛸 시간이 주어진다면 예전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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